감동 그 자체인 박민희 이모님~~

첫아이라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낯선 사람에게 아이와 살림을 맡기고
한공간에 같이 있는게 어색할듯해서 산후 관리사님 도움 없이 산후조리를 하려 했는데
조리원에 있으면서 큰 착각이였다는 걸 알고 뒤늦게 굿맘굿에 연락을 했네요.
송도에 살아서 센터는 고민하지 않았고, 관리사님도 센터에서 적극 추천해주신 이모님 도움을 받았어요.
4주였는데....고민없이 2주 추가해서 6주 도움 받았어요. 6주를 했으니 설명이 필요없죠^^

오시기 전에 전화 주셔서 인사도 먼저 해주시고 진짜 손도 빠르시고 한시도 가만 있지 않으세요.
제일 중요한것은 아이를 진심으로 이뻐 하시고 좋아하신다는거!!
남의 아이를 좋아하는게 얼마나 진심일까 했는데 이모님 만나면 이런 마음이 사라져요.
저보다 애기 이름더 많이 불러주시고 사랑한다고 말해주시고
애기가 또래보다 크고 손을 타서 맨날 안고 있어야 하는데 힘든 내색 없이 이뻐 해주시고
애기 특성 잘 파악하셔서 맞춤형으로 애기 케어 할수 있게 노하우 대방출하셨어요^^
사실 이모님 만나기 전에는 애기만 맡기고 어디 못 갈거 같았는데 이모님이라 믿고 병원도 다니고 볼일 보러 다닐수 있었네요.
음식 솜씨는 말할 것도 없어요. 반찬하는 것 뿐 아니라 살림하는 것도 배웠어요.

끝나고 가신 후에도 문자로 애기와 제 안부 물어봐주시는 정많고 따뜻한  이모님~~
진심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너무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