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원 대신 산후도우미, 최고의 선택이었어요(김길자 관리사님 감사합니다.)

둘째 출산 후 첫째 아이 돌봄 때문에 조리원은 포기하고 산후도우미를 신청했어요.
여러 업체를 알아보다가 굿맘굿베이비를 선택했고, 저는 이번에 꼭 완모를 하고 싶어서 ‘식사 잘 챙겨주실 분’으로 요청드렸습니다.

기대 반 걱정 반으로 기다렸는데, 김길자 이모님이 오셔서 얼마나 반가웠는지 몰라요! 집안 정리, 청소,
빨래는 물론 아기도 능숙하게 돌봐주시고, 첫째 아이에게도 친근하게 다가가 아이가 이모님을 너무 잘 따랐어요.

무엇보다 식사! 어떤 반찬이든 제 입맛에 딱 맞게 해주시고, 장봐야 할 것도 미리 챙겨주셔서 너무 편했어요.
살림 노하우도 많이 배웠고요. 바쁘신 와중에도 아프신 시어머니댁까지 신경 써주셔서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정이 많이 들어 3주가 너무 아쉽게 느껴졌고, 마지막 날엔 눈물이 날 뻔했어요.
베푸는 마음이 크신 김길자 이모님 덕분에 풍족하고 감사한 산후 기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